우주항공청(KASA)이 확정한 2026년도 R&D 종합시행계획은 대한민국이 ‘우주 강국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 로드맵을 담고 있습니다. 총 9,495억 원의 예산은 우주 수송 역량 강화, 위성 활용 서비스 고도화, 우주 탐사 확대 등 3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입됩니다. 특히 주목할 점은 궤도 전이선(OTV, Orbital Transfer Vehicle)의 비행 모델 개발 착수와 우주 잔해물 제거 등 우주 위험 대응 기술의 국산화입니다. 이는 단순한 발사체 개발을 넘어, 우주 공간에서의 능동적인 기동과 자산 보호 기술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