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노격자구조 태양광 비행체 개발…미래 환경·우주 산업 혁신

부경대학교와 미국 하버드대·시카고대 공동연구팀이 초경량 나노격자구조체를 기반으로 태양광만으로 공중 부양할 수 있는 비행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나노구조체는 매우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아, 기존 무인 비행체 및 드론과 차별화된 지속 비행이 가능합니다. 이러한 기술은 미래 환경 모니터링, 우주 탐사, 통신 인프라 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. 연구팀은 나노 격자 구조의 기계적 특성을 극대화하여, 미세한 햇빛 에너지로도 충분히 비행이 가능하게 했습니다. 또한, 이 기술은 극한 환경에서의 장기 관측 플랫폼이나, 미세먼지·기상관측,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산업에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전망입니다.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어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이와 함께, 한국의 나노공정 및 신소재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.

* 기사 출처 : 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50819112500051